본문 바로가기

자치

총론(2) - 자치 자치 자치 말은 많지만 [총론2] 자치, 자치, 자치.. 말은 많지만 학생자치, 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 총학생회는 이런 학생자치가 ‘구현’되는 기구이다. 적어도 ‘대의제’가 상식수준에서 유일한 권위를 가진 시대/사회에서는 말이다. 또 서울대 본부는 상식 이하면 이하지 이상으로 똑똑하지는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권리’에 대해 ‘총학생회’가 아니면 얘기를 안 하려고 든다. 학생사회 내부/외부에 있어서 요구되는 ‘대표성’ 때문에 총학생회는 스스로의 존재감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 수천만원의 돈이 캠퍼스에 뿌려지는 이 선거가 시끌벅적한 것은 저 총학생회를 세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것은 총학생회가 대표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절대로 학생자치의.. 더보기
페미가 보낸 편지(1) - 페미가 운동권에게 [여성주의] 페미가 보낸 편지 part1 페미가 운동권에게 Dear 운동권(?)들 안녕, 운동권(?) 이렇게 불리는 사람 중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이 있는지 알기 때문에 너희를 이렇게 부르긴 싫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부르니까 일단 나도 이렇게 부를게. 반가워, 난‘학관과 사범대에 가끔 출몰하는 페미’야. 매번 너희가 선거에 나올 때마다 잘 보고 있어. 지금도 선거 중이라 바쁘겠고나. 내가 너희에게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도 선거에 관한 이야기야. 제발 고까워 말고 들어줬으면 해 :) 너희가 열심히 사는 것도 알고 그리고 그나마 운동권(?)이라고 불리는 선본들 중에서는 너희가 여성주의에 관심이 있다는 것도 알아. 특히 요즘 페미니즘 단위들이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는 못하는 동안 너희가 열심히 했던 것, 그리.. 더보기